국민연금은 은퇴 후 중요한 생활 자금이 되므로, 어떻게 가입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령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국민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10가지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최소 가입 기간(10년)만 채우지 말고, 가능하면 60세까지 꾸준히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 기간 늘리는 방법
- 실직 등으로 납부가 중단된 경우 ‘임의가입’ 또는 ‘임의계속가입’ 신청
-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추후납부(추납)로 가입 기간 보완
2. 소득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지 않기
국민연금은 신고된 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소득을 적게 신고하면 연금도 줄어들기 때문에, 실제 소득에 맞춰 신고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소득 신고 시 유의할 점
- 개인사업자는 소득을 과소 신고하지 않도록 주의
- 직장인은 연봉 인상 시 자동 반영되므로 별도 신고 불필요
3. 실직 후에도 임의가입 유지하기
실직하거나 소득이 없는 기간이 발생하면 국민연금 가입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임의가입을 신청하면 가입 기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임의가입 신청 대상
- 전업주부, 프리랜서 등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
- 실직 후 연금 가입이 중단된 경우
4. 연기연금 활용하기
국민연금은 만 63세부터 수령할 수 있지만, 최대 5년(만 68세)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 연기하면 1년마다 연금액이 7.2% 증가하므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연기연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기연금의 장점
- 연기 기간이 길수록 연금 증가 폭이 커짐
- 건강이 양호하고 다른 소득원이 있다면 유리
5. 추납제도를 활용하기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추후납부(추납)를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추납을 하면 가입 기간이 늘어나고, 평균 소득 월액도 증가할 수 있어 연금 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납 신청 대상
- 과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경우
- 사업장 가입자가 실직으로 인해 납부 예외 신청을 한 경우
6. 조기노령연금 신중하게 선택하기
국민연금은 만 63세부터 받을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 만 60세부터 조기노령연금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신청하면 연금이 1년당 6%씩 깎이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조기노령연금 고려 시 체크할 사항
- 소득이 없어 연금을 미리 받을 필요가 있는지
- 장기적으로 받을 연금액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7.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미리 확인하기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예상연금액 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앞으로 받을 연금액을 미리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상 연금액 조회 방법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내 연금’ 조회
- ‘내연금’ 앱 다운로드 후 예상 연금 확인
8. 배우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기
국민연금은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가구 전체 연금 수령액이 증가합니다. 특히 전업주부라도 임의가입을 통해 연금 가입이 가능하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 국민연금 전략
- 맞벌이 부부라면 각자 충분한 가입 기간을 채울 수 있도록 관리
- 한쪽이 가입이 어려운 경우 임의가입 고려
9. 장애·유족연금 혜택도 고려하기
국민연금은 노령연금뿐만 아니라 장애연금, 유족연금도 포함됩니다. 만약 가입자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가지게 되면 장애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사망 시에는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장애·유족연금 주요 내용
- 일정 가입 기간이 충족되면 장애연금 신청 가능
-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배우자와 자녀가 유족연금 수령 가능
10. 개인연금과 병행하여 노후 대비하기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생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개인연금이나 퇴직연금 등을 병행하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추가 전략
-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계좌 활용
- 금융상품을 비교하여 자신에게 맞는 연금 가입
국민연금은 단순히 오래 가입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득 신고, 연기연금, 추납제도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국민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 가입 기간을 최대한 늘리기 |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 수령액 증가. 60세까지 납부 유지 권장 |
2 | 소득을 실제보다 낮게 신고하지 않기 | 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연금 산정. 과소 신고 시 연금액 감소 |
3 | 실직 후에도 임의가입 유지하기 | 실직·소득 단절 시 임의가입 신청으로 가입 기간 유지 |
4 | 연기연금 활용하기 | 연금 수령을 연기하면 1년마다 7.2% 증가. 최대 5년 연기 가능 |
5 | 추납제도를 활용하기 | 과거 미납 기간을 보완해 가입 기간과 연금액 증가 가능 |
6 | 조기노령연금 신중하게 선택하기 | 60세부터 조기수령 가능하지만 1년당 6%씩 감액됨 |
7 | 국민연금 예상연금액 미리 확인하기 |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앱에서 예상 연금액 조회 가능 |
8 | 배우자도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기 | 부부가 함께 가입 시 가구 전체 연금 수령액 증가 |
9 | 장애·유족연금 혜택도 고려하기 | 장애 발생 시 장애연금, 가입자 사망 시 유족연금 지급 |
10 | 개인연금과 병행하여 노후 대비하기 | 국민연금 외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 추가 연금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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